호흡 기관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일에 관여하는 기관으로, 코, 기관, 기관지, 폐 등이 대표적입니다. 이 기관은 몸에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고 불필요한 공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. 외부의 공기가 침입하는 기관으로, 감기, 독감, 기관지염,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.
감기
인플루엔자, 일반적으로 ‘독감’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A형 및 B형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병입니다.
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에게는 심한 감기와 유사한 경험을 하지만, 노약자나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천식
천식은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, 특정 자극물에 반응하여 기관지가 염증을 일으키고 좁아지는 현상입니다. 이 과정에서 기관지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, 근육의 경련, 그리고 과도한 점액 분비로 인해 기관지가 막히며 숨쉬기 어려워집니다. 이로 인해 기침, 호흡 시 천명 소리, 가슴의 답답함,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, 이는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기관지염
기관지 내 섬모의 자가 청소 능력이 약해지면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. 이 때문에 기관지 점막이 두꺼워지고 충혈되며, 점액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.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, 기침이 나며, 가슴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고,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됩니다.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5% 정도가 천식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폐렴
폐렴은 폐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, 세균, 바이러스,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. 가래 배출 증가, 호흡 기능 저하로 호흡곤란이 나타나며, 폐 기능의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.
또한, 구역과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, 두통, 피로감, 근육통, 관절통과 같은 신체적 불편함을 동반하는 전신 질환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.